화물차와의 추돌사고로 불이 난 관광버스 |
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중국 국경절 연휴가 시작된 1일 징진(京津·베이징-톈진) 고속도로 구간에서 추돌 사고가 나 독일인 관광객 5명 등 6명이 숨졌다고 신화왕(新華網)이 1일 보도했다.
독일 관광객들은 이날 오전에 베이징수도공항에 도착해 중국청년여행사 관광버스를 타고 톈진으로 향하던 도중 앞서 가던 화물차와 추돌했다.
톈진시 당국은 부상자들을 우칭(武淸) 런민병원으로 옮기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중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이어지는 중추절-국경절 연휴 동안 고속도로에서 교통정체 및 교통사고가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