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1인당 임금 1억1453만원… 공공기관 '최고'

2012-10-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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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올해 한국거래소 직원 1인당 임금이 1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올해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으로 1억1453만원을 책정했다. 이는 총 268개 국내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 국내 공공기관 평균 보수는 5887만원이었다.

이어 한국예탁결제원(9895만원), 코스콤(9403만원), 한국수출입은행(9364만원), 한국정책금융공사(8499만원) 순이었다.

한편 268개 공공기관 중 작년보다 연봉이 줄어든 곳은 126개(47.0%)였으며, 동결은 6개, 인상은 136개였다. 공공기관의 평균 연봉 인상률은 -1.28%로 대체로 작년과 연봉이 비슷하거나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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