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비용 부풀리기' 의혹 이석기 의원, 28일 검찰 출석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석기 의원이 28일 검찰에 출석한다.

27일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이 의원이 운영한 선거홍보대행사 CN커뮤니케이션(CNC) '선거비용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28일 오전 10시 출석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의원에게 지난 4·11 총선 당시 선거비용을 부풀려 신고하고 국고 보전비용을 허위 청구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그동안 서울중앙지검은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2010년 지방선거와 4·11 총선 당시 CNC에 홍보대행을 의뢰한 후보자들의 선거비용 회계자료를 분석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5일 출석하라는 검찰 통보를 받았으나, 국회 상임위 일정을 이유로 나오지 않아 2차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