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국감을 하면서 가장 초점을 둬야 할 부분은 국민 삶의 질로, 5대 민생 지표를 보면서 국감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득, 고용, 교육, 주거, 성폭력을 비롯한 안전 등 5가지 분야가 그것”이라며 “이명박정부가 나름대로 노력을 했지만 지난 몇 년간 세계적인 경제불황으로 약속대로 못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인 제약을 감안하더라도 잘못한 것은 분명히 지적하고 시정하는 노력을 국감을 통해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한 데 이어 “아동·여성에 대한 성폭력을 확실히 뿌리 뽑도록 제도·관행·문화를 어떻게 바꿀지 국감에서 다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