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모든 춤을 한자리에, '제1회 세계거리춤축제' 개최

2012-09-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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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 서울 장안동 거리서 다양한 춤과 전통음악 선보여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거리에서 세계 각국의 춤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2012 세계거리춤축제 추친위원회(위원장 유영철, 장안동지역경제번영회장)는 10월 6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거리에서 '2012 제 1회 세계 거리 춤 추제'를 개최한다.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의 다양한 춤과 전통 음악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등의 예술춤과 댄스 스포츠, 라틴댄스, 탱고, 스윙댄스, 플라멩코, 탭댄스, 재즈댄스, 방송 댄스 등 열정적인 춤 무대가 펼쳐진다.

또 춤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유로운 무대와 아마추어 댄서를 위한 경연대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춤 애호가 뿐 아니라 춤에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삽입된 스타일을 흉내 내는 ‘말춤 패러디 댄스 경연대회’를 시민 3만 명이 모여 기네스 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 27일 빌보드 차트 2위를 기록하며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가수 싸이가 이번 축제에 참가할지도 큰 관심거리다.

이 밖에도 풍선아트, 헤나체험, 프리마켓 이벤트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번 축제를 담당하는 남정숙 총감독은 “이번 축제가 신명이 어우러져 장안동 지역경제를 살리는 동기 부여를 넘어 동대문구가 세계적인 케이팝 문화를 선도하는 신한류문화의 중심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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