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홀딩스 주가는 26일 장 초반 강세로 출발했으나 오전 10시 30분을 넘어가면서 극동건설 1차 부도 소식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오후 2시56분 현재는 하한가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635원 떨어진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극동건설은 지난 25일 만기 도래한 어음 150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를 냈으며, 이날 중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웅진홀딩스에 극동건설 기업회생절차개시 신청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27일 정오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