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이 헌혈하면 회사가 1만 원씩 기부하는 방법으로 이뤄지며 기금은 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선정한 아동 1명과 회사측에서 선정한 직원 자녀 1명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이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급성골수성백혈병(치료받지 않는 경우 수개월 이내에 사망하는 급성 질환) 환자인 원영(가명, 10세)이와 선천성 만성육아종증(백혈구의 면역체계가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희귀질환) 환자인 민호(가명, 5세)군 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지난 2010년도부터 소셜미디어와 연계한 헌혈캠페인을 시작한 LG전자는 지난 해 성금 약 1600만 원을 백혈병 아동에게 전달한 바 있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담당 이영하 사장은 “헌혈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연말까지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해외법인 15 곳에서도 지역자치단체와 연계해 헌혈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