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울산 동부경찰서는 남의 집안에 들어가 여성을 성폭행하려한 조모(40)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전 9시30분쯤 조씨는 울산 시내의 한 주택가에서 문이 열린 A(51·여)씨의 집에 들어가 설거지를 하는 A씨를 뒤에서 끌어안는 등의 성추행을 하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A씨가 집에 와있던 친구와 저항하며 맞서자 조씨는 곧바로 도망쳤다.
112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한 경찰은 사건발생 주택가 인근에 있던 조씨를 발견해 20여분만에 검거했다.
조씨는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