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문제 해결위해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2012-09-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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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10개 아이디어 선정해 칭업자금 및 맞춤 창업인큐베이팅 제공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2012 서울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문제도출→해결방안제시→사업화’의 3단계로 진행된다.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오는 28일부터 11월 18일까지 생활 속, 피부로 느끼는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위키서울닷컴(www.wikiseoul.com)을 통해 제안할 수 있다.

시민들은 제안된 아이디어 중 투표와 댓글을 통해 12월 2일까지 직접 40개를 뽑는다. 선정된 팀에게는 내년 3월까지 △그룹별 집중 워크숍 △전문가멘토링·코칭 △전문가 교육 △서울시 및 행정기관 네트워크 및 자원 연계 △크라우드 펀드(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자금을 모으는 투자방식) 참여 등 체계적인 지원혜택이 부여된다.

이후 내년 3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시민,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해결책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10개팀을 선정한다.

시는 최종 선발된 10팀에게 최대 1000만원의 창업자금 지원과 올 하반기 설립예정인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센터’에 최대 3년간 입주시켜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김태희 시 사회적기업과장은 “시민들이 직접 사회적 문제점을 발굴하고 공공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해결책을 수행하는 기업을 만드는 시민주도형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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