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낙과 1500박스를 구매했다고 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전국 영업점을 대상으로 낙과 피해 접수를 받아 충청남도 논산과 경상남도 거창, 전라남도 나주 등 6개 지역에서 사과·배·포도 등 낙과 10톤에 이르는 1500박스를 구매했다.
구매한 과일은 피해 농가 인근 영업점에서 은행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나눠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낙과 구매로 피해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난·재해 발생시 적극적으로 앞장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