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사상 첫 패럴림픽 무대를 밟은 북한 수영선수가 예선 6위로 탈락했다.
2012 런던패럴림픽의 유일한 북한 출전선수 림주성은 4일(현지시간) 런던 올림픽 파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수영 남자 자유형 50m S6 예선 2조 경기에서 47초87을 기록, 6위에 올랐다.
림주성은 이 경기 1위를 차지한 쿠바의 로렌조 페레즈 에스칼로나(29초98)와 17초89의 차이를 내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림주성을 제외한 5명의 선수가 29초후반에서 33초 후반 사이를 찍었지만 림주성은 혼자 47초대의 기록을 세웠다.
북한은 림주성의 경기를 끝으로 2012 런던패럴림픽 도전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