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아이패드 미니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공급점유율은 LG디스플레이가 70%, 대만 AUO 30%로 추정된다”며 “LGD의 공급점유율이 높은 이유는 색감이 좋고 넓은 시야각으로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특히 최근 태블릿PC에 탑재가 급증하고 있는 IPS(In-Plane Switching) 방식의 LCD 패널 부문에서 LGD가 세계 최대 수준의 특허와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또 “LGD는 9월부터 아이패드 패널 생산라인의 풀 가동이 예상돼 올 4분기에만 아이패드 미니 패널의 영업 기여도가 17%에 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