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어장은 동해 북방어장·삼선녀 어장과 함께 어로 한계선 북쪽에 있는 어장이다. 이곳 어장은 매년 4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고성지역 어민들만 조업을 할 수 있다.
어민들은 어획 부진 등을 이유로 조업기간 연장을 꾸준히 요구해온 상황.
이번 조업기간 연장에 따라 연간 어획량이 연간 164t 늘어 7억5000만원의 추가 소득을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는 게 농식품부 측의 전망이다. 지난해의 경우 총 557t, 30억원의 어획고를 올린 바 있다.
농식품부는 올 하반기부터 연장 조업이 가능하도록 어선안전조업규정을 개정해 고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