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지원센터 직원 인권교육 실시

2012-08-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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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18개 외국인지원센터 직원 40여명을 상대로 '인권감수성 향상과정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인권의 이해 ▲이주민 인권침해사례 ▲국내외 외국인정책 ▲인권쟁점 토론 등으로 서서울글로벌센터, 글로벌문화관광센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2개소), 글로벌빌리지센터(7개소), 외국인근로자센터(7개소)로 총 18개 센터가 참여한다.

교육은 10일 오후 3시부터 11일 오후 1시 30분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센터에서 1박 2일로 진행된다.

김명주 서울시 외국인생활지원과장은 "그동안 인식하지 못했던 이주민의 생활 속 인권침해 사례를 통해 인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주민 인권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이주민에 대한 인권보호와 외국인 정책에 대한 인권적 관점의 방향설정을 하겠다"며 "서울시 외국인 대상사업에 대한 인권비전을 수립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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