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에서는 ‘규제산업에의 경쟁도입’을 주제로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등 경쟁당국 공무원들이 각국의 법집행 경험과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ASEAN은 2015년까지 모든 회원국이 경쟁법을 도입하도록 하고 있어,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되는 의제들이 신생 경쟁당국의 경쟁법 체계 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지난 해 경쟁당국(Office for Competition, Department of Justice)을 출범시킨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고 OECD 경쟁정책본부는 설명했다.
한편, 경쟁정책본부는 필리핀 경쟁당국과 협력해 현지 진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필리핀 경쟁법 및 경쟁정책에 대한 설명회도 지난 6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