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1960억원…전년 比 13.2% ↓

2012-08-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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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BS금융지주는 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상반기 19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2%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1조72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9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653억원으로 10.56% 줄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BASELⅠ기준)은 15.01%를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각각 0.99%와 13.02%,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대출채권비율 역시 각각 1.76%와 1.10%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BS금융지주 측은 "유럽발 재정위기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금융부문의 위기실물부문으로의 전이 확산 및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축소에도 불구하고 우량 대출자산의 확대,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자회사간 시너지 창출 등을 통해 상반기에 2000억 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주요 계열사인 부산은행의 실적은 당기순이익 1933억원을 기록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2.03%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585억원으로 10.50%가 줄었다.

BIS비율과 ROA 및 ROE는 각각 14.61%와 0.90% 및 12.01%를 기록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대출채권비율 각각 1.41%와 0.72%로, 건전성 지표는 양호했다.

BS금융지주의 임영록 부사장은 "하반기는 상반기에 이어 유럽발 재정위기 지속,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NIM 하락 압박, 가계부채 증가, 부동산 가격 하락 등 국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 증대 및 세계경제의 저성장 시대로의 진입으로 여러가지 어려움이 예상되나, 그룹 차원의 긴축경영 추진을 통한 불요 불급한 비용 절감과 선제적 리스크관리 및 비이자부문 수익 확대 등을 통해 경영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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