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자금 모잘라" 오바마, 자신 캠프에 5000달러 기부

2012-08-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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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선거캠프에 5000달러를 기부했다. 밋 롬니 공화당 후보 캠프보다 상대적을 적은 기부금이 적은 오바마 진영이 지지자들의 분발을 촉구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지지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기부한 5000달러는 다른 캠프가 거둔 유례없는 자금 모금을 극복하긴 부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바마는 대선에서 진다면 선거자금 격차 좁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기부금을 강조했었다.

롬니 캠피는 지난 5월 7680만달러를 모아 오바마 캠프(6000만달러)를 앞질렀다. 지난 6월에도 롬니 후보는 공화당전국위원회(RNC)가 1억600만달러를 모금, 7100만달러에 불과한 오바마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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