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나가수'에 모든 정열을 걸었다."
팝페라 가수 카이가 '나가수' 첫 녹화를 마치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녹화를 마친 카이는 트위터를 통해 "값진 도전이었다.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 열정을 걸었다"고 말했다.
카이는 팝페라가수로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왔다.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인 카이는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인정한 실력파이기도 하다. 이번에 새롭게 무대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상에서 화재를 뿌리기도 했다.
카이의 소속사 유니버셜 측은 "나가수 제작진이 카이를 선택한 것은 팝페라가수로서 시청자에게 보다 새로운 무대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라며 설명했다.
팝페라 가수로 활동한 카이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와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의 주인공을 맡아 가창력과 연기실력까지 검증받았다.
2011년 3월 타이틀곡 '사랑이란 이름'이 실린 첫 정규 음반 'I AM KAI'를 발표해 팝페라 차트 음원차트와 음반 판매 순위에서 1,2위를 기록했다.
한편, 카이의 첫 도전기는 8월5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