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T,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소식에 ‘급락’

2012-07-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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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KT가 870만명 규모의 고객 정보 유출 소식에 장 초반 급락 중이다.

3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T는 전거래일보다 800원(2.58%) 내린 3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경찰청과 KT에 따르면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휴대 전화 고객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해커 2명을 구속했다.

업계에서는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란 점, 유출 목적 등을 고려해 현재 소비자 집단 소송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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