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의 개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아시아크루즈 박람회 공동홍보 등 관광 마케팅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제19회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의’가 개최된다.

제주도(지사 우근민)는 관광정책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측 대표단이 오는 31일 일본 사가현에서 개최되는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의에 참석하여 양 지역의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 1994년 최초 시작된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관광교류회의는 일본측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과 한국측 제주도,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로 구성됐다.

이날 중국 상해에서 올해 개최 예정인 아시아크루즈 박람회 공동참가홍보와 교류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 내년 관광객유치 공동교류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진다.

지금까지 논의되고 추진된 공동교류사업으로는 ▲크루즈 상품공동개발 및 크루즈관계자 팸투어 실시 ▲대만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설명회 실시 ▲양 지역 수학여행관계자 팸투어 실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