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4월까지 마리아나를 방문한 한국인 총 방문객 수는 4만406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6.5%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이와 함께, 1월부터 6월까지 마리아나 관광청의 MICE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한 방문객 수는 3,100명을 상회하며, 23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마리아나 관광청은 이러한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2008년부터 시작된 마리아나 관광청의 MICE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현지 호텔들의 한국사무소 진출을 통한 꾸준한 MICE 유치 프로모션을 꼽았다.
마리아나 관광청의 윤미희 부장은 “MICE 목적 마리아나 방문객 수는 전체 입국객 대비 약 5%를 상회하고 있고, 또 지원 프로그램 대상에서 제외된 80명 미만의 소규모 그룹 수요까지 포함한다면 한국인 MICE 방문객 수는 약 13%인 7,8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마리아나 지역은 4시간 안팎의 비행시간과 안전한 여행지, 간편한 입국 절차 등의 이점으로 포상 관광(Incentive Tour)에 적합한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올해 잡코리아, 대한생명, 신한카드 등 여러 기업들이 인센티브 여행 목적지로 마리아나 지역을 찾고 있다.
마리아나 관광청에서는 2008년부터 서울과 부산지역 특성에 맞게 MICE 유치 지원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인원수에 따라 마리아나 가이드북과 지도, 환영 조개 목걸이, 대형버스 지원 및 마나가하 섬 환경세를 두 단계로 나누어 차등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