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전년대비 접수작품이 244%나 급증할만큼 성황을 이뤘다. 광해관리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에서 '내가 GREEN 아이디어' 라는 테마로, 광산지역 경제활성화 아이디어를 찾는 ‘기획안 부문’과 ‘한컷광고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최종 심사 결과, 기획안 부문의 최우수상은‘내가 GREEN New eco Green Town‘(숭실대학교 송원상·박범주·윤지인 팀)이 광고 부문 최우수상은 '금수광산'(직장인 양형욱씨)이 선정됐다.
‘내가 GREEN New eco Green Town’은 기획의 기본요건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 작품으로 심사를 맡은 안성률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모전이 강조한 실무응용 가능성에 부합하고자 하는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더불어 창의성이 돋보여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평가했다.
건축학을 전공하는 송원상씨는 “상생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같은 팀을 이루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마을(Green Town)을 의도하고 기획했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기획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광고부문 최우수상인 ‘금수광산’은 깊은 관심과 학습으로 광해관리공단을 잘 이해한 작품으로, 탄광 안전모 위에 금수강산처럼 아름다워진 폐광산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를 맡은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이명천 교수는 “금수광산은 폐광지역의 자연친화적 복원과 밝은 미래가치를 추구하는 공단의 목표를 보다 긍정적인 모습으로 잘 압축하여 표현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최우수 수상자인 양형욱씨는 “자연과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광해관리공단의 비전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권혁인 이사장은 “올해는 공모전 타이틀처럼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출품돼 소중한 지혜가 국민의 생각 속에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상된 작품 중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는 적극 공단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전 광고 부문 수상작은 공모전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에서 전시중이며, 시상식 및 오프라인 전시는 오는 26일 광해관리공단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