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칭다오 최고봉 통신원= 산동(山東)성 르자오(日照)시에서 도로를 이용한 국제운송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중국의 국제물류산업단지 심장역할을 준비하고 있는 산동성 정부는 르자오항으로 수입된 국외화물에 대한 화물차 국제운송을 시작했다.수입 화물은 화물차에 적재돼 해관(海關)의 감독 하에 네이멍구(内蒙古)자치구, 신장웨이우얼(新疆维吾尔)자치구 등 중국 서부지역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등 국외 지역까지 국제 운송이 가능해졌다. 르자오항은 산동성에서 최초로 국제운송을 시작했다. 앞으로 유럽-아시아 간 물류운송의 교두보 역할을 하여 르자오항의 물류산업 발전 및 동북아 국제무역 및 물류에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