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을 통해 본 금일중국> 쑨양, 신기록 달성 희망, 최대 라이벌은 박태환

2012-07-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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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국조보(南國早報)>] 현지시간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런던올림픽 수영 경기가 열리며, 총 3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중국 수영단 51명은 런던으로 출발했고 목표는 베이징 올림픽의 금 1, 은 3, 동 2의 성적을 뛰어넘는 것이다. 현재 중국은 남자 1500m 자유영, 남자 400m 자유영, 여자 200m 접영과 여자 200m 혼영 등 4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 획득을 바라고 있다.

쑨양(孫楊)은 중국 수영단의 리더격으로 남자 자유영 중장거리 종목에서 단연 으뜸이다. 2011년 상하이 수영 세계 결승전에서 쑨양은 세계 기록을 가볍게 깨고 남자 자유영 1500m에서 우승을 해 자신감이 붙은 가운데, 현재 런던에서 신기록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런던 수영장에서 쑨양의 가장 큰 라이벌은 한국 수영 선수 박태환이다. 소식에 따르면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 종목은 쑨양과 완전히 겹쳐 아시아 출신 두 수영스타가 런던에서 우위를 가릴 예정이다. 자신보다 성적이 좋은 쑨양에 대해 박태환은 “쑨양의 나이와 신체조건이 우세에 있기 때문에 강력한 라이벌이지만 패배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세계기록 달성과 올림픽 2관왕이라는 두 개의 목표를 이루어 전 세계에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쑨양 역시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라이벌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200m, 400m에서 모두 그(박태환)를 이길 수 있고, 1500m에서도 이미 4년 동안 불패를 거듭했기 때문에 우승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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