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이번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당 1.4원 내린 1892.1원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주간 휘발유 가격은 17일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하락세는 미미했다.
올해 4월 넷째 주에 하락세로 전환된 바 있다.
이밖에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3주만에 상승하며 리터당 1719.4원, 실내 등유는 리터당 1.3원 내려간 1357.9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1974.0원으로 13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광주(1863.7원), 대구(1867.8원), 경북(1872.3원)을 기록한 반면 충남(1904.3원), 경기(1902.9원)는 1900원대를 기록했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2주 연속 큰 폭으로 상승해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31.8원 오른 858.8원을 나타냈다.
자동차용 경유와 등유 공급가도 각각 리터당 19.6원과 19.1원 올라 951.4원과 935.4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