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군포소방서)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소방서(서장 박정준)가 18일 저녁 군포시 당동 옥천마을 인근에서 빗길속을 어슬렁거리는 어미잃은 새끼 너구리 1마리를 구조했다.이 너구리는 안양베네스트 골프장 주변 개천가에서 태풍을 피해 주택가에 나타난 것으로 판단되며, 포획망을 들고 출동한 119구조대원에게 안전하게 포획됐다.김흥철 119구조대장은 “너구리를 살펴보니 30cm미만의 새끼로 궂은 날씨에 어미를 잃어 배회하고 있었으나, 다행히도 다친 곳은 없었다”면서 “인근 동물병원에서 영양상태를 확인한 후 포획장소로 다시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