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시장 살아나나…" 주택시장지수 5년만에 최고치

2012-07-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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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의 주택시장지수가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이날 6월 NAHB/웰스파고 주택시장지수가 지난달보다 1포인트를 상승한 2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택시장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주택경기가 호전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이하면 부진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지수는 여전히 50이하지만 전보다 지수가 크게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06년 4월이후 50을 넘어본 적이 없다.

NAHB는 최근들어 가계 소비가 증가하고 주택 압류가 급감되면서 주택시장의 체감경기가 풀린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이같은 상승폭이 주택시장의 경기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리 루텐버그 NAHB 회장은 “5월부터 크게 개선된 주택시장지수가 계속 이어지면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민간 주택시장에서 분위기가 크게 호전됐으며 저렴한 가격과 이자로 매입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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