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요일별 '각개격파' 마케팅 확대

2012-07-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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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특가상품과 이벤트로 전략적 접근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온라인몰이 요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특정요일·특정시간 대에 전략적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특가상품과 각종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양상이다.

인터파크는 7월 한달 간 매주 화요일 12시 생활가전을 최대 77% 할인해주는 '광클하는 자만이 살수있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화요일 12시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지난 10일에는 △32인치 LED TV △동양매직 2구 가스렌지 GRA20K1 등 4개 품목 65장 할인쿠폰이 20분 만에 모두 발급됐다.

11번가는 매주 화요일을 '핑크데이'로 선정하고, 여성을 위한 화장품 등 뷰티용품과 여성용품(생리대/팬티라이너)·물티슈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또한 G마켓은 매주 월요일 IT기기를, 수요일은 남성 전용 상품과 식품을 선보이는 'G맨데이'와 '푸드데이'를 실시한다.

롯데닷컴 역시 매주 금·토·일 3일간 주말매장 '프라이스쇼크'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특가에 제공하고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요일별·시간대별로 온라인몰을 찾는 주 고객층이 다른 점을 이용해 다양한 특가전을 마련하고 있다"며 "쇼핑 계획에 따라 특정 요일, 시간을 기억해두면 더욱 알뜰한 구매가 가능하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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