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엠, 7거래일만에 반등

2012-07-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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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에스엠이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7거래일만에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에스엠은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6%(350원) 오른 4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 동양, 미래에셋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433억원, 1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4%, 567% 급증할 것”이라며 “2분기에는 11년 12월 슈퍼주니어의 일본 쿄세라돔 콘서트, 12년 1분기 동방신기 아레나 투어,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의 유럽 및 동남아
콘서트, 일본 음반 판매 등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3.7%, 193.2% 늘어나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동방신기, 슈퍼주니어의 일본 콘서트, SM Town 콘서트 및 국내 앨범 발매 등이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등 영상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선언한 에스엠은 최근 인수한 SM C&C를 통해 3분기에 처음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해외 판권 판매, DVD, OST, MD상품 판매, 콘서트 등을 통해 해외에서 120억~15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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