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부지역 '물바다'…최소 12명 사망

2012-07-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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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 남부지역에 지난 11일부터 지속된 폭우로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우 피해가 가장 심한 구이저우(貴州)성에서는 산사태 등으로 11명이 목숨을 잃고 가옥 파손으로 주민 98만명이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안후이(安徽)성에서도 산사태가 일어나 생후 20개월된 유아가 숨졌다. 후난(湖南)성에서도 홍수 피해로 주민 31만7000여명이 대피해 임시 거처로 옮겼다.

중국 기상당국은 향후 며칠 동안 남부지역에서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중국 재난 당국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쓰촨(四川)성, 충칭(重慶)직할시, 산시(陝西)성, 허난(河南)성, 산둥(山東)성, 장쑤(江蘇)성 등지에 폭우가 내려 65명이 숨지고 30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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