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형 사회적기업은 LH의 공공임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LH의 사회공헌 활동 일환이다.
지난 2010년 시흥 능곡·청주 성화·대구 율하, 지난해 익산 배산·충추 연수·화성 능동·원주 태장·울산 호계 등 8곳의 임대아파트 단지에 마을형 사회적기업이 설립됐다. 고용인원은 약 160명이다.
이중 시흥 자연마을사람들·청주 함께사는우리·대구 동구행복네트워크·익산 행복나루터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각 기업은 반찬가게·공방·친환경 비누제조 등 수익사업과 건강증진센터·지역아동센터·급식 등 사회서비스 사업을 진행하며 일자리 창출 및 복지에 나서고 있다.
LH는 또 2005년부터 103호 상가를 사회적기업 55곳과 자활센터 10곳 등 65개 업체에 제공해 임대단지 내 취약계층 등 470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했다.
올해 마을형 사회적기업 모집 기간 중에는 20일(본사), 24일(부산울산지역본부), 26일(광주전남지역본부) 3회에 걸쳐 사업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마을형 사회적기업 설립·주거복지 거버넌스 제도 시행·어린이 공부방 설치·방학기간 급식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서민들의 거주공간으로 인식되던 임대주택 단지를 일자리와 교육·복지서비스가 결합된 삶의 터전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나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http://www.hamkke.org)에서 확인하거나 전화(LH 031-738-3940, 함께일하는재단 02-730-861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