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학생 중 학교나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활동을 자발적으로 희망한 학생들을 ‘에너지 수호천사단’으로 구성해 에너지 절약 및 낭비사례 감시활동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에 따라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학교와 가정에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습관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에너지 수호천사단’을 구성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시는 당초 3000명 모집을 목표로 했지만, 신청자가 9705명에 이르는 등 에너지 절약 화두에 대한 아이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