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체포동의안’ 부결…새누리 원내지도부 총사퇴

2012-07-11 17:11
  • 글자크기 설정

이한구 “쇄신의 채찍 들어 달라”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원내지도부는 11일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부결된데 책임을 지고 전격 총사퇴했다.

이 원내대표는 부결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태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갈망하는 쇄신 국회의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데 대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새누리당 원내대표직을 사퇴하고자 한다”면서 “그러나 앞으로도 국회 쇄신은 중단 이 지속돼야 하며 향후 유사 사례가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원내대표는 “저는 비록 원내대표직을 사퇴하지만 앞으로도 백의종군하며 국회쇄신을 위해서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국회 쇄신에 대한 채찍을 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