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오는 23일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를 방문해 토미슬라브 니콜리치 대통령을 만난다고 탄유그 통신 등 현지 언론이 정부 소식통을 인용, 10일(현시시간) 전했다.
이들 언론은 반 총장의 방문이 19일부터 시작하는 발칸 국가 순방의 일환이라고 전했을 뿐 방문 목적이나 자세한 일정 등은 밝히지 않았다.
반 총장은 베오그라드에서 유엔총회 의장인 부크 예레미치 세르비아 외무장관을 만날 예정이다.
유엔 사무총장의 방문은 2002년 유고슬라비아 해체에 따른 세르비아의 독립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