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함께 만드는 유기농테마파크”

2012-07-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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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 전 직원, 관람객 10만명 유치 팔 걷어’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관장 이석균) 전 직원들이 관람객 10만명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10일 유기농테마파크에 따르면 일본 기적의 동물원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예산 사용은 최소화하면서도 테마파크 곳곳을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채우고 있다.

우선 직원들은 텃밭 정원과 해바라기 정원, 바람개비 언덕, 산양체험장, 옥상 하늘정원 등 5곳에 포토존을 만들어, 이곳에 농작물과 초화류를 심어 관람객들이 소중한 기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과수원 내 체험학습장도 만들고, 관람객과 직원들이 함께 그리는 그림으로 채울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마다 관내·외 전철역에서 전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유기농테마파크 프로그램 길거리 홍보도 펼치고 있다.

직원들 스스로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직원들을 자발적으로 1인 1직무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그룹별 프로그램 토론회을 실시, 이를 통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농사체험 프로그램과 천연 유기농체험 등 다양한 상설체험 프로그램도 마련, 테마파크를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유기농테마파크 관계자는 “6월말 현재 테마파트 총 방문객수는 3만6000여명을 상회했으며, 이는 전국 국공립박물관 1년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지역이 함께하는 유기농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단체 문의는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 홈페이지(www.organicmuseum.or.kr)를 참조하거나 유기농테마파크(☎031-560-14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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