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상담 행사는 금융 취약계층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주기 위해 도입됐다.
연도별로는 2009년 200명에서 2010년 950명, 2011년 3426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1990명이 상담을 받았다.
행사 횟수는 2009년 1회에서 지난해 17회, 올해 상반기 11회 등으로 늘었다.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행사 지역을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에서 수원, 의정부, 전주, 구미 등 중소도시로 확대하고 상담분야도 영세사업자 창업자금 지원, 대학생 학자금 대출 등으로 넓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다문화 가정이나 군부대 등 금융상담을 받기 어려운 단체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해 서민들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을 행사에 참여시키는 등 홍보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