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생물다양성 보존 기본이념 및 행동방침' 선포식을 마치고 국립수목원에서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전날 2010년 유네스코(UNESCO)로부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된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에서 박상범 삼성전자 CS환경센터장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갖고 국립수목원에서 생태교란식물 제거, 수목원 정화 활동 등을 실시했다.
‘생물다양성 보존 기본이념 및 행동방침’은 △임직원의 생물다양성 보존에 대한 가치 인식 △제품 전 과정에 걸친 생태 영향 최소화 노력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글로벌 생물다양성 보존활동 시행 △임직원, 지역사회 등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골자로 한다고 사측은 밝혔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보존 이념을 전파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매년 ‘세계 물의 날(3월 22일)’에 국내와 미국, 중국, 헝가리 등에서 물 절약 및 수생태계 보호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브라질 아마존환경보전재단(FAS, Foundation Amazon Sustainability) 후원과 인도네시아 홍수 우려 지역 조림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박상범 삼성전자 CS환경센터장은 “삼성전자는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임직원들까지 참여하는 생태계 보호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