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의 위탁 생산업체 폭스콘과 작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킨들파이어로 태블릿 시장에 진출한 아마존이 스마트폰 시장까지 발을 들이면 e-book, 음악, 영화를 통한 수익창출 전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복수 관계자들은 아마존이 무선통신 시스템 관련 특허를 취득해 스마트폰 생산전략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지난 달 인텔에 밀려 인터디지털의 무선통신기술 특허를 사들이지 못했다. 이에 아마존은 최근 세계 최대 특허전문업체인 인텔렉추얼벤처스(IV)의 전 선임이사 맷 고든을 고용하여 인수 및 특허 소송과 관련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마존의 태블릿PC인 킨들파이어는 지난해 4분기 480만대가 팔리며 인기를 끌었지만 올 1분기엔 판매량이 약 70만대로 떨어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