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허쯔= 아주경제 배인선기자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에서 서북쪽으로 약 136km에 떨어진 스허쯔(石河子)시에 소재한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産建設兵團)의 군간제일련(軍墾第一連 황무지개간의 최전방). 이곳에는 신장생산건설병단이 신장에 주둔하며 황무지를 개간하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관광객들이 신장 지역 군대의 황무지 개간의 역사를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신장생산건설병단의 중심지인 스허쯔시는 지난 50년 간 개발 끝에 지금은 농업 공업이 함께 어우러진 종합 현대도시로 발돋움하면서 ‘고비사막의 야광주’로 불리고 있다.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産建設兵團):
공산당 혁명 시기의 인민해방군을 전신으로 하는 신장 지역의 독특한 생산조직이다. 인민해방군은 1949년 국민당으로부터 신장 지역을 넘겨받은 후 10만명의 군인을 신장 지역에 파견해 생산건설병단을 건설했다. 신장생산건설병단은 신장 지역의 황무지 개간과 방위를 담당하는 국가 조직으로 특히 신장 지역의 농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신장생산건설병단의 중심지는 바로 이곳 스허쯔시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