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건물 실내 및 지하, 트래픽이 집중되는 전국 주요 도심에서도 빠른 LTE WARP를 즐길 수 있도록 단일 칩으로 구성된 초소형 기지국인 LTE 펨토셀을 지난 25일 서울 강남 지역에 상용화하고 점차 전국으로 확대 구축한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LTE 원칩 펨토셀을 이용해 빠른 LTE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
초소형 기지국인 LTE 펨토셀은 실내 및 지하공간 등 건물 내 음영지역에 설치돼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트래픽 집중 지역에서 체감속도를 3배~5배 이상 높여준다.
올해 2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KT가 선보인 LTE 원칩 펨토셀은 시스템온칩(SOC) 기반의 LTE 펨토셀로 모뎀과 CPU가 단일 칩으로 구성돼 분리형 펨토셀 대비 소형, 저전력, 저비용 등의 장점이 있다.
LTE 펨토셀은 건물 내 모든 음영지역까지 신호를 송수신할 수 있어 VoLTE 음성통화를 위한 핵심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KT는 서울·수도권 및 6대 광역시의 상가와 대규모 사업장 등을 시작으로 LTE 펨토셀을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김성만 KT 네트워크부문장 부사장은 “세계가 주목한 KT의 원칩 펨토셀과 풍부한 광통신 인프라를 통해 건물 구석구석에서도 끊김 없는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세계 최고 속도의 LTE WARP와 완벽하게 호환되는 LTE 펨토셀을 통해 LTE 네트워크 품질에서 KT가 최고임을 계속 증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영국런던에서 열린 스몰 셀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SK텔레콤의 데이터 펨토셀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통해 혁신적인 상용화 기술 부문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천현수 SK텔레콤 매니저, 사이몬 손더스 스몰 셀 포럼 의장, 권장안 콘텔라사 이사. |
SK텔레콤은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몰 셀 인더스트리 어워드(SCIA)에서 SK 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데이터 펨토셀이 혁신적인 상용화 기술 부문을 수상했다.
SCIA를 개최하는 스몰 셀 포럼(Small Cell Forum)은 펨토셀의 전세계 보급을 목표로 설립된 단체로 펨토셀 기술을 중심으로 수상업체를 선정해 해당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데이터 펨토셀과 LTE 펨토셀, 와이파이(WiFi) 통합형 2FA펨토셀 등의 상용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를 증명한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데이터 펨토셀은 데이터 분산에 특화된 초소형 기지국이다. 소규모 지역 데이터 트래픽 수용을 위해 지난 2010년 11월 상용화된 장비로 안정적인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음성통화 품질도 높이는 역할을 한다.
SK텔레콤은 LTE망 내 3G 펨토셀 구축시 초기 LTE망에서의 음성서비스를 위해 데이터망인 LTE에서 음성서비스의 3G 전환 기술(CSFB)을 구현했다.
변재완 SK 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의 편리한 무선 데이터 사용을 위한 SK텔레콤의 지속적인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익을 위한 기술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