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강태수 부총재보, BCBS 고위급 T/F 참여

2012-06-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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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은행은 강태수 부총재보(금융안정담당)가 은행감독 국제기준제정기구인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의 '지배구조 개선 관련 고위급 T/F(TFGA)'의 일원으로 선임돼, 오는 18일 스톡홀름 회의에 참석한다고 15일 밝혔다.

TFGA는 BCBS의 현행 조직 체계를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1월 기준으로 전체 BCBS 회원 46명 가운데 스위스 연방금융시장감독청(의장), 미국 연방통화감독청, 일본은행, 일본 금융청, 한국은행, 스웨덴 중앙은행, 중국 인민은행, 중국 은행감독위원회, 브라질 중앙은행, 사우디아라비아 통화청 등 10개 기관의 BCBS 회원이 T/F 멤버로 선임됐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TFGA 참여는 국제사회가 한국은행을 BCBS 존립의 기초와 관련된 중요 안건을 결정하는 핵심논의그룹(core discussion group)의 일원으로 인정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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