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관리위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열고 “경선후보 등록일까지 계속 접수한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친박(친박근혜)과 비박(비박근혜)측의 경선 룰 다툼을 감안, 예비후보등록 마감일은 구체적으로 확정하지 않았다.
다만 경선 룰 변경 없이 현행 당헌·당규대로 8월 21일까지 대선후보를 선출하고 당내 경선 업무를 중앙선관위에 위탁할 경우를 가정하면, 6월 25일까지는 예비후보등록을 해야 실무준비를 할 수 있다고 경선관리위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선관리위는 이와 함께 장윤석 의원과 손숙미 전 의원을 공동 부위원장에, 신성범 의원을 대변인으로 각각 선출했다. 매주 회의는 월요일과 수요일 두 차례 정기회의를 개최하되 상황에 따라 수시로 임시회의를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