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정기주총서 안자옥 부사장 선임

2012-06-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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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국증권금융은 13일 제62기(2011회계연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임기 만료 등 이사 5명의 후임 이사로 부사장에 안자옥씨, 상근감사위원에 김회구씨를, 사외이사에 현 사외이사 이형구씨를 재선임하고 임향순씨와 배규한씨를 새롭게 선임했다.

부사장으로 선임된 안자옥씨는 1956년생으로 동국대 경영학, 일본 동경대 경영학 석사를 거쳐 기획예산처 법사행정재정과장, 기획재정부 운영지원과장, 경기도 재정협력관 등을 역임했다.

상근감사위원으로 선임된 김회구씨는 1964년생으로 성균관대 정치학 석사를 거쳐 국회 정책연구위원,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및 정무비서관 등을 지냈다.

한편, 증권금융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자산규모(신탁계정 포함)는 전기말 대비 17% 증가한 49.8조원, 당기순이익은 30% 감소한 1245억원 등의 영업실적을 보고하고,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의했다.

김영과 증권금융 사장은 “2012 회계연도에도 대내외 경제 및 금융 환경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불확실성에 대비한 안정적 영업기반 구축’을 핵심 경영목표로 설정했다”며 “이를 위해 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과 내실경영을 통한 안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책당국, 유관기관 및 증권회사와의 긴밀한 협조와 상생경영을 통해 동반성장의 추구와 증권금융의 정체성에 기반을 둔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는 한편, 금융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회사의 가치를 증대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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