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1년에 단 2번 진행되는 시즌오프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봄·여름 신상품을 정상가 대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경기 불황으로 브랜드마다 제고가 쌓이며 작년보다 30% 늘어난 700억원어치 행사 물량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시즌오프 행사 기간에 맞춰 점포별로 여름 의류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본점은 오는 15일부터 3일 동안 '아이올리 페스티벌'을 열고, 플라스틱아일랜드·에고이스트·매긴나잇브릿지 티셔츠와 원피스 등을 70% 할인 판매한다.
영등포점은 같은 기간 '남성 캐주얼 여름 상품 특집전'을 진행한다.
의정부점은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여름 스포츠 특집전'을 실시한다. 또 같은 기간 '아동복 1만원 균일가전'을 열고 쇼콜라·압소바·파코라반베이비·에뜨와 등 10여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
최민도 영업전략팀장은 "시즌 오프 행사는 노 세일 브랜드가 1년에 2번만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특가 행사다"라며 "매장에 길게 줄을 설 만큼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이번 시즌 오프 첫 주말을 노리면 좀더 알뜰하게 의류를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