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출상담회는 한-EU FTA, 한-미 FTA, 한-ASEAN, 한-인도 CEPA 등 4개 FTA 발효지역의 9개국 50社의 바이어를 초청하여 184개 도내 중소기업과 일대일 수출상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자동차/자동차 부품, ▲의료기기, ▲기계설비, ▲생활소비재로 FTA 발효를 계기로 수출확대 가능성이 높은 품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상담품목의 40% 가량이 자동차관련 부품으로 구성됐는데,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GM, 포드와 인도 대표 자동차 회사인 TATA 등 빅 바이어가 참가하여 대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자동차 부품업체 Y사 대표는 “FTA 발효 후 관세 인하로 인해 중국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에 앞서게 됐고, 그에 따라 바이어들의 거래 제의가 작년대비 30%가량 증가했다”고 전했다.
경기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FTA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로, 이번 G-TRADE FTA 수출상담회가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