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SCAP(the 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and the Pacific’s)의 ICT 인적역량 강화 지역 허브인 UN-APCICT는 유엔 중앙아시아 지역사무소인 UN-SONCA(Sub Regional Office for North and Central Asia) 및 중앙아시아 지역의 연구 및 교육 네트워크인 CAREN(Central Asia Research and Education Network)과 공동으로 5일부터 8일까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 재난관리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워크숍을 중앙아시아 지역의 정책개발 담당 공무원과 교육기관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다.
이번 워크숍은 UN-APCICT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인 “아카데미” (Academy of ICT Essential for Government Leaders)를 바탕으로 수행되며 영어와 러시아어로 전달된다.
UN-APCICT는 CAREN과 협력하여 재난관리 및 기후변화 관련 아카데미 교육 자료를 이미 러시아어로 번역하고 내용을 현지화한 바 있다.
UN-APCICT 이현숙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지역의 관계기관들과 협력하여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전파한다는데 매우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UN-APCICT는 5일부터 7일까지 카자흐스탄과 이웃국가 대학생들의 정보통신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KBTU(Kazakh British Technical University)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UN-APCICT가 대학생의 정보통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한 교육프로그램 ‘Primer Series on ICTD for Youth’(Primer Series)를 전파할 수 있는 교수요원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Primer Series는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한 UN-APCICT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교육프로그램 개발, 컨설팅, 인턴쉽 등을 제공하는 “Turning Today‘s Youth into Tomorrow’s Leader Programme“의 일환이다.
KBTU의 Iskander Beisembetov 학장은 “KBTU가 카자흐스탄 국가 발전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정보통신의 위력과 잠재력을 차세대 지도자들에게 교육하는 중요한 업무를 UN-APCICT와 협력하여 수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Primer Series는 2011년 10월 인천에서 개최된 제2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럼에서 처음 소개된 이래 아제르바이잔 등 5개국에 이미 보급됐 16개 회원국의 요청 등으로 현지화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