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인천교육 전반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진단과 의견 수렴을 위해 실시한 ‘2012 상반기 교육수요자(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1일부터 5월14일까지 14일간 인천 지역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11개 지표 16개 문항으로 실시됐다.
전체 494개교 39만2734명 학생의 학부모 중 20만2794명이 설문에 응답해 54%의 참여율을 보였다.
조사 결과 학력향상에 대한 만족도(86%)가 가장 높았으며, 대부분 지표에서 8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정보획득 만족도(85%),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 만족도(85%), 학교교육을 통한 자녀의 올바른 성격과 생활습관 형성 만족도(84%) 등의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인천시교육청 남기종 학교정책과장은 “학부모 만족도 조사는 인천교육 전반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 진단을 통해 교육정책을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서 “이번 조사결과를 정책 수립에 반영해 교육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