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칭다오 최고봉 통신원= 산동(山東)성 제6차 인구조사에서 산동성 상주인구가 9579만명인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2000년에 진행한 제5차 인구조사 때보다 500만명이 늘어난 수치다. 산동성 17개 도시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는 린이(臨沂)시로 유일하게 1천만명이 넘는 1003만 9400명이었으며 산동성 제1의 경제도시인 칭다오(靑島)시는 871만 5100명으로 제5차 인구조사 때보다 120만명 늘어났다.
린이시에 이어 웨이팡(濰坊, 908만 6200명), 칭다오, 허쩌(荷澤, 828만 7800명), 지닝(濟寧, 808만 1900명), 옌타이(煙台, 696만 8200명) 순으로 많았고 산동성 성도인 지난(濟南)은 681만 400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과 가장 가까운 도시인 웨이하이(威海)는 280만 48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