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전문 온라인 매체 허쉰왕(和訊網) 1일 보도에 따르면 포브스 중문판은 최근 올해 1분기 중국 93개 도시의 GDP 순위를 발표했다.
이 중 51개 도시 경제성장률은 10%를 넘었으며, 24개 도시 경제성장률은 7.5~10%에 달했으며, 나머지 18개 도시 경제성장률은 7.5% 이하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주요 대도시의 1분기 GDP 증가율은 각각 7%, 7%, 7.3%에 머물러 8%를 밑돌았다. 특히 선전의 경우 1분기 GDP 증가율은 5.8%로 가장 초라한 성적표를 내놓았다.
순위에 따르면 중국 지린(吉林)성 지린시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6.3%의 경제성장률을 실현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구이저우(貴州) 구이양(貴陽)이 16.2%로 2위 톈진(天津)이 14.7%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은 1분기 경제성장률 1.3%로 93개 도시 중 꼴찌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