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스페인 부실 은행 지원과 관련해 스페인 정부와 논의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ECB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 보도와 달리 ECB는 스페인 당국과 은행 자본 재확충에 대해 논의하거나 어떤 입장을 표명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이는 ECB가 방키아에 대한 스페인 정부의 지원 요청을 거절했다는 파이낸셜타임스 보도를 정면으로 부인한 것이다. 스페인 루이스 데 귄도 재무장관도 방키아 은행의 지원 계획을 ECB에 제안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